며칠 전에 뉴스를 보고서도 그랬고, 전에 봉사활동을 하던 곳에서도 그랬습니다만,
요새 학생들이 6.25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6.25에 대해 워낙 철저히 배웠던지라...
비디오 자료부터 시작해서 당시 피난민의 생활을 체험해본답시고 점심에 소금뿐인 주먹밥을 먹기도 했더랬지요.
생각해보면 다른 학교에서는 그랬을 것 같지는 않지만...(왠지 열린교육세대는 받아봤을듯도 한데...)어쨌든요.
대충 저와 동일한 세대 대부분이 아시다시피, 6.25는 자유주의진영 남한과 사회주의진영 북한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었던 민족상잔의 비극의 시작으로서(물론 여기에는 스탈린이 유럽에서 사회주의의 지위를 좀더 확대하기 위한 것과, 미국의 애치슨라인 설정오류 등 여러가지 이유가 겹칩니다만, 애들은 거기까지 알 필요는 없지요. 네.) 여기에 미국을 주로하여 UN군, 소련을 주로한 중국, 북한군이 한반도라는 한정된 지역에서 피튀기는 혈전을 벌였던 것입니다. 네.
애들은 최소 이정도만 알면 됩니다. 이정도만 알아줘도 So thanks 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모른다는 애들이 많더군요.
"6.25? 일본이랑 싸웠던거에요? 아님 미국?"
이런 소리 듣고 있노라면 구세대인 저는 답답합니다. (;; 아직 구세대라고 할만한 나이는 아니지만서도...)
물론, 주변의 환경영향도 있었을겁니다. 저희 어릴적만하더라도 서울이 불바다가 된다느니 어쩐다니해서 북한하고 이래저래 공기가 안좋았지요.
아마 그당시의 교육은 그런 이유였던걸까요.
어쨌든 요즘 애들의 주변환경은 또 다르니까요.
북한과의 화해모드 조성도 그렇고, 일본 측에서의 독도망발에 역사망발도 수도 없었고, 캬바레도 아니건대 미군 애들이 난리 블루스를 추는 바람에 이래저래 반미, 반일모드 조성이 이루어졌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모르잖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름 밀덕으로서, 6.25에 대해 모르는 애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속이 타오릅니다.
<이 꽉 다물어! 그딴 애들, 수정시켜주겠어!!>
<이것이 밀덕인가...>
그래서 조금 요새 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보았습니다.
쇼크 주의. 18세 이상은 뇌를 포함, 심장과 같은 심근계 부위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